설봉장학생 신청 11월 19일 마감
한인 사업가 고 유재두(사진) 회장이 설립한 류패밀리장학재단이 제29회 설봉장학생을 선발한다. 류패밀리장학재단은 현재 미국 동북부 소재 정규 4년제 대학과 대학원에 재학중인(성적 3.0 이상)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19일(일)까지 신청을 받아, 총 15명의 학생들에게 각 2000달러씩, 총 3만 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. 접수처는 웹사이트(www.ryufoundation.org)를 참조하고, 연락은 e메일([email protected])로 하면 된다. 제출 서류는 ▶신청서 ▶재학증명서 ▶추천서 ▶에세이 등이다. 선발된 장학생은 오는 12월 30일에 발표할 예정인데, 수상자들은 내년 1월 20일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해야 한다. 류패밀리장학재단은 한국에서 지난 1949년 신발 제조업체 조일공업사을 설립해 한국 5대 신발 제조업체로 성장시킨 뒤 이후 미국으로 건너와 레저용 특수신발 제조업체 ‘프로라인 매뉴팩처링’을 설립해 크게 성공한 고 유재두 회장이 사재 200만 달러를 출연해 설립한 장학재단이다. 경북 영덕이 고향인 고 유재두 회장은 평소에 “신용을 지키며 정직하고 성실히 살면 사람과 돈은 따라 오는 법 신용이 곧 생명이다”는 삶의 철학을 주위에 알렸고, 지난 1999년에는 한국정부로부터 ‘훌륭한 기업인상’을 수상하기도 했다. 윤지혜 기자류패밀리장학재단 설봉장학생 모집 유재두 회장 설봉장학회